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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기는가

누가 이기는가

2003년 06월 20일(금요철야)

본문 / 요한계시록 3:20~22

사무엘상 17장에 보면,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쳐들어와 전쟁하려고 싸움을 걸었습니다. 블레셋 군대에는 키가 2.3m 가까이 되고 힘이 굉장히 세고, 무술에 아주 뛰어난 장수 골리앗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와 상대해서 싸우려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 때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주려고 왔던 다윗이 그 광경을 보고 물맷돌 5개를 준비해서 골리앗 앞에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골리앗을 쓰러뜨려 전쟁에 승리했습니다.

전쟁에는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진 사람은 골리앗처럼 죽거나, 살아도 이긴 자의 종이 되기 때문입니다. 전쟁에서 진 사람에게는 수치가 돌아가지만, 이긴 자에게는 영광과 면류관과 상금과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진 자는 모든 것을 잃어버립니다. 그러나 전쟁에서 이기면 모든 것을 다 얻습니다. 그러므로 전쟁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그러면 누가 전쟁에서 이깁니까? 하나님의 편에 서면 이깁니다. 하나님의 편에 서있으면,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가 사업을 해도 목회를 해도 선교를 해도,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서있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그 자리에 서있으면 승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십니다. 만군의 하나님이십니다. 절대주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편에 서면 이깁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므로 교회는 승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의 머리가 예수님이고 교회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교회를 공격하는 것은 곧 예수님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이길 자가 없습니다.

요한일서 5장 4절에 보면,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왜 성도들이 이깁니까?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십니다.

고린도전서 3장 16절에 보면,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안에 성령님이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혼자가 아닙니다.

성도들이 약해 보여도 강하고, 질 것 같아도 이깁니다. 환난과 핍박이 많아도 이깁니다. 그 안에 보혜사 성령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4장 4절에 보면,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이 세상 무엇보다 크신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이깁니다.

여호수아 24장 14~15절에 보면,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든지 이방신을 섬기든지 섬길 대상을 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사기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길 때에는 항상 승리했고 축복을 받았고 누구도 손대지 못하는 평안한 나라를 이루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방신을 섬길 때에는 타락하고 약해져서 고생하며 살았습니다. 사사기에서는 예외가 없이 언제나 그렇게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열왕기나 역대기를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상을 섬기거나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기면, 나라가 약해지고 타락하고 이방 나라의 침략을 받았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벽에 붙어있던 금덩이도 다 빼앗기고, 죽지 않고 살아남은 자는 노예로 끌려가고 멸망했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택하고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편에 서 있으면 승리할 것이고 축복 받을 것이고 하나님께서 책임지시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 외의 다른 신을 섬기고 우상을 따라가면 점점 약해지고 타락하여 망합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모습이 성경에 나타난 어떤 인물과 같은가를 생각해보세요. 성경에 보면, 인류역사에 나타나는 인물들이 어떻게 했더니 어떻게 되었는가 나옵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어떤 인물과 같은가를 생각해보면, 지금 복 받을 길로 가고 있는지, 망할 길로 가는 것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결과가 분명하게 보입니다. 저는 영감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미래를 예언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성령께서 성경을 알게 해주셔서 어떤 일이 생겼을 때에 내가 어떻게 처신하면 승리하는가를 압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 자신을 항상 점검해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3장 1~5절에 보면,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말세에 사람들에게 가장 큰 우상은 자기 자신입니다. 그래서 자기를 위해 돈을 사랑하고, 자기를 위해 살다보니 부모를 거역하게 되고, 자기 자신의 썩어질 육신을 위해 살다보니 쾌락을 사랑하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나를 우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말세에 성도들 중에 타락하는 자가 많이 생기는데, 공통점이 바로 자기가 우상인 것입니다. 피곤하면 교회에 가지 않고, 예배도 드리지 않고, 헌금하지도 않고, 봉사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을 뒤편으로 보내고, 하나님보다 자신의 쾌락을 위해 삽니다.

여러분, 이런 사람이 환난을 이길 것 같습니까? 이런 사람들은 패배자가 됩니다. 결국에는 요한계시록 13장에 나오는 짐승 앞에 다 머리를 숙입니다. 짐승의 표를 받고 결국에는 짐승들과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자신을 망하게 하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요한계시록 14장 1~5절에 보면,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4장 9~11절에 보면,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4장 1~5절에는 이긴 자의 영광이 기록되어있고, 9~11절에는 진 사람이 얼마나 수난을 당하게 되는가가 기록되어있습니다.

승리한 성도 십사만 사천은 시온 산에서 새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얼마나 영광스러운 모습입니까.

그러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도 아니고 성령으로 거듭난 자도 아니고 하나님의 자녀도 아니고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도 아니고 그 안에 성령에 계시지 않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기 때문에 결국 굴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은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을 뿐 아니라 절대로 굴복하지 않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 21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성도들은 짐승 앞에 경배하지 않고 짐승의 표를 받지도 않고고 승리해서 영광을 크게 얻습니다.

말세에 성도들이 환난과 핍박을 이기려면

첫째, 기도생활에 성공해야 합니다.

기도생활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어떤 환난과 핍박이 와도 승리합니다. 다니엘은 하루에 세 번 시간과 장소를 정해 놓고 기도했습니다. 사자 굴에 들어간다고 해도 감사하며 평소에 하던 대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늠름하게 승리했습니다.

다니엘과 함께 기도하던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보십시오. 왕은 그들에게 금 신상 앞에 절하라고 했지만, 그들은 절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왕이 그들에게 만일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지 아니하면 맹렬히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겠다고 했을 때, 그들은 왕에게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단 3:16~18)”라고 대답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담대할 수 있었을까요? 기도생활에 성공하면 담대해집니다.

마지막 때에 앞으로 큰 환난과 핍박이 올지 모르지만, 다니엘처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처럼 기도생활에 성공하면 승리합니다.

날마다 기도생활을 통해 은혜받고 은혜 충만한 가운데 건강한 신앙인으로서 살아가면 환난도 잘 이겨냅니다. 그러므로 기도생활을 적당히 하려고 하지 마시고, 기도생활에 반드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유다가 앗수르의 침략을 받고 완전히 포위를 당해 망할 수밖에 없었을 때, 히스기야는 이사야 선지자와 함께 성전에서 밤을 새며 부르짖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18만 5천명의 앗수르 군사가 모두 시체가 되어있었습니다(사 37:38). 그 날 밤 하나님께서 손을 쓰셔서 끝내신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위기를 기도로 해결하는, 기도생활에 성공한 왕이었습니다.

야고보서 4장에 보면, 기도생활에 실패한 사람들이 나옵니다. 야고보서 4장 1~8절에 보면,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기도생활에 실패한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밤낮 싸웁니다. 이런 사람들은 육신에 속한 자입니다(고전 3:3). 육의 사람에게는 시기와 분쟁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입니다. 믿음이 없어서 유치합니다. 신앙이 없으니까 교회에 와서도 밤낮 시기질투하고 분쟁하고 싸웁니다. 이들은 모두 기도생활에 실패한 사람입니다.

구하지 않는 사람 또한 기도생활에 실패한 사람입니다. 야고보서 4장 2절에 보면,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응답 받을 때까지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기도생활에 실패한 사람의 공통점은 끈질기게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생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도한다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조금 기도하다가 중단합니다. 그것이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기도생활을 통해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은혜 가운데 기도생활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도하여 얼마나 응답되는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응답받을 때까지 구하지 않고 적당히 기도하는 것, 기도하지만 은혜도 받지 못하고 응답받지도 못하는 것은 외식하는 기도입니다. 그것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과장된 기도입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사람은 마지막 때에 환난과 핍박을 이길 수 없습니다.

야고보서 4장 3절에 보면,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는 것은 한 마디로 말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나 하나님을 위한 꿈과 소원, 계획과 목표 없이, 뜻을 정한 바도 없이 자신의 복만을 기도하는 기복신앙을 의미합니다.

신앙의 차원이 높아져야 합니다. 내 문제는 내가 구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잘 아십니다.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내가 어떻게 되는 것이 가장 잘 되는 것인지, 내 길이 어떻게 풀리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인지, 하나님께서 가장 잘 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능히 이루실 수 있으십니다. 그러므로 그런 것은 하나님 앞에 구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내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볼까.’라고 생각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위해 구체적으로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가지고 날마다 아버지 앞에 축복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생활에 실패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세상과 벗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과 짝을 이루어서 세상의 유행을 따라가고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란한 것을 보고 게임이나 하며 세상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성경에서는 ‘간음한 여인(약 4:4)’이라고 했습니다.

성도들은 예수님과 정혼한 처녀들입니다. 장차 만날 신랑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을 위해 살고 예수님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 낙에 빠져 세상과 벗이 되고 세상이 우상이 되어 세상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기가 우상인 사람입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시기하실 정도로 하나님을 사모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별로 사모하지도 않고 하나님께 복종하지도 않고 하나님을 가까이하지 않으면 기도에 실패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할수록 믿음도 커지고 영력도 더해지고 승리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가까이하지 않으면, 두 마음을 품고 마음에 확신도 없고 결단도 없고 마음이 깨끗하지 못하고 더럽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성결하게 해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깨어 있으라’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이 말은 정신 바짝 차리고 있으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 언제 오시더라도 예수님을 맞이하기에 부끄럽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정신을 바짝 차리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생활에 승리하면 정신 차리고 깨어 있을 수 있습니다.

둘째, 믿음이 충만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5장 4~5절에 보면,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승리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인물들을 보면 다 문제가 있고 장단점이 있습니다. 세상을 이긴 자가 있고, 세상에 진 자도 있습니다. 그것을 나누는 기준은 믿음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이깁니다. 믿음의 사람은 잘 됩니다. 아무리 잘 될 것 같고 힘이 있어보여도 믿음이 없는 사람은 패합니다. 이삭과 이스마엘의 차이가 바로 믿음의 차이입니다.

야곱과 에서의 차이도 믿음의 차이입니다. 야곱은 잘못하고 어려움을 당하면 하나님 앞에 매달렸습니다. 이것이 믿음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여러분이 오늘 밤에 이 자리에 나온 것, 그것은 믿음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믿음 없는 사람은 나오지 않습니다. 여러분, 감사하십시오. 문제가 있을 때에 하나님 앞에 나오고, 갈급할 때에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 자체가 야곱과 같은 믿음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매달리고 의지하는 사람은 승리합니다.

야곱은 얍복 강가에서 천사와 결사적으로 씨름하여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씨름하여 이긴 승리자라는 의미입니다.

야곱으로 하여금 이기는 자가 되게 한 것이 믿음입니다. 반면 에서는 하나님을 찾았다는 말은 없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차이도 믿음의 차이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편에 서있었지만, 골리앗은 믿음이 없었습니다.

히스기야와 앗수르 왕의 차이도 믿음의 차이입니다. 앗수르 왕은 당시 정말 대단한 왕이었지만, 믿음의 사람 히스기야를 이길 수 없었습니다. 다 이긴 것 같았지만 이긴 것이 아니라, 자기가 죽고 자기 군사도 다 죽었습니다. 이기고 지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형제들이나 인물들의 차이가 믿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이 큰 자는 승리하고 잘 됩니다.

여러분, 마지막의 때에 믿음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충만하면 큰 능력이 따라옵니다. 믿음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 충만한 사람들은 목숨을 겁니다. 다니엘은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죽을 각오를 했습니다. 엄청난 믿음이 그의 안에 있었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두려움이 없으므로 담대하게 목숨을 겁니다. 골리앗 앞에 선 다윗을 보십시오. 두려움이 없고 얼마나 담대한지 모릅니다.

믿음이 충만하면, 능력이 충만합니다. 그래서 승리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을 이기고 마귀를 이기고 환난과 핍박을 이깁니다.

셋째, 찬송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윗은 찬송의 사람입니다. 다윗이 찬송할 때에 원수마귀가 물러갔습니다. 사울 속에서 역사하는 악신이 물러갔습니다. 다윗이 승리한 비결 중의 하나는 그가 찬송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역대상 23장 5절에 보면 “사천 명은 그가 여호와께 찬송을 드리기 위하여 만든 악기로 찬송하는 자들이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찬양대가 4천 명이나 되었습니다.

역대하 20장에 보면, 여호사밧이 암몬과 모압과 세일산 연합군과 싸울 때에 성가대를 앞세우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아갔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숨겨둔 복병이 나타나 연합군이 혼란을 일으켜 누가 자기편인가를 잊어버리고 자기들끼리 찔러 다 죽여버렸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싸우지도 않고 이기고 전리품으로 가지고 온 군수물자를 옮기는 데 나흘이 걸렸습니다.

찬양 중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찬양하는 자와 함께하십니다. 찬양할 때에 성령이 임하십니다. 찬양할 때에 믿음이 살아납니다. 찬양할 때에 담대함이 생깁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 감옥에 있을 때에 한밤중에 찬양하니까 지진이 나서 옥문이 열리고 그 간수를 예수 믿게 해서 결국 빌립보교회를 세웠습니다.

종교개혁 때, 심히 어려워서 마르틴 루터는 성도들에게 찬송을 부르게 했습니다. 〈내 주는 강한 성이요〉라는 찬양이 얼마나 힘이 있는지, 모일 때마다 힘 있게 찬양하며 핍박을 이겨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는 전쟁해야 했고 핍박이 많았기 때문에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라는 이 찬양을 많이 불렀습니다.

부산 복음화를 위해, 민족을 구하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항상 부르는 찬양이 우리 교회에도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말씀을 주시는 것은 우연이 아닌 줄 믿습니다. 이 말씀을 새기며 결단하십시오. 마지막 때에 기도생활에 성공자가 되시고, 믿음 충만한 자가 되시고, 찬양 중에 언제나 승리하셔서 승리의 면류관을 받아 쓰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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